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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요가 일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가사와 생각

요가일기 2022. 9. 14.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쳇바퀴처럼 맴돌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더 나아지는 것 없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발전 없는 안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싶습니다. 오늘의 교훈을 토양 삼아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명상 모임을 이끌어주시는 선생님께서 첫날 말씀하시던 것이 다시 상기되었습니다. 더 나아가기 위해선 본질의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진짜 나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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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뭘까?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고 신해철님의 노래입니다.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이 노래를  즐겨 듣고 노래방에서 불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미래에 대한 막연함 등을 이 노래 가사로 풀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이 노래에 빠졌던 이유는 다르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본질적인 나에게 대답을 듣기 위해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뭘까 하다가 이 노래가 생각났어요. 20대 초반에 하는 고민을 20여 년 가까이 지나서 다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노래를 듣는데 노래 가사가 가슴에 꽂힙니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노래는 몇 가지 가사를 반복해서 던집니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가사와 생각

 

사는대로 사니 가는대로 사니 그냥되는 대로 사니

 

세월이 지나며 가삿말 그대로 사는 대로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무의미하진 않지만 뭔가 뜻과 의지가 있어 세상과 상황에 타협하지 않고 추구하고 싶은걸 추구하며 산게 아니라 좋은게 좋은거 하며 살았던것 같습니다. "다수"가 선택한 삶이 주는 편안함이라는것이 있죠.

 

다만 이렇게 살면서 생기는 문제중 본질에서 파생된 문제는,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해결해봤쟈 도돌이 표더라고요.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니가 원하는게 뭐야... 에서 "진짜로"가 들어갑니다. 신해철 노래에서는 진짜로를 더 인식되게 반복합니다. 남들이 갖고 있으니가 갖고 싶은거, 남들이 하니까 하고싶은게 아니라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그나이를 쳐 먹도록 그거 하나 몰라

20대 초반 대학교 선배들과 함께 노래방에가서 이노래를 부르는데 참.. 이 가사를 그냥 냅다 불러되었죠. ㅎ; 근데 그때 선배님들의 나이를 훌쩍 넘은 지금 저도 그거 하나 모르고 있네요. 내가진짜로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많은 기간이 지났습니다. 확실한건 지금과 같이 흐르는대로 살면 앞으로도 영영 모를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무용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삶이 보다 더 가치있으려면,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진짜 내가 원하는게 뭔지 알아야 합니다.

 

 

이거 아니면 죽음 정말,
이거 아니면 끝장 진짜
네 전부를 걸어 보고 싶은 그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진짜"는 이거 아니면 죽게다 싶은. 모든 것을 걸어보고 싶은 걸 말합니다. 노래 앞부분에서 이미 알고 있는 사람처럼 듣고 있어도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정도로 진짜 원하는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이 노래를 부를때는 "난 아직 몰라, 하지만 어려, 어리니까 모를수 있어, 이제 알아보면 돼,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뭐지?"하며 질문에 대한 답에 집중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상을 통한 질문은 좀더 다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질문에 대한 답

저의 명상을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은 그저 질문하라고 합니다. 답을 의도해서 상기시키지 말고 질문만 하라고 합니다. 본질적인 나라는 존재가 대답할때 까지요. 간절히 답을 기다리는 마음을 질문에 집중하는 것으로 치환해봅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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