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법 첫걸음 집중

제가 존경하는 요가 선생님께 명상하는 법을 정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 1회 도반들과 함께 배우는 시간.. 선생님도 명상 그룹레슨은 이제 시도하시는 거라서 커리큘럼이 따로 정립되어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저 저에게 맞는 단계에 대한 일러줌이 있을 것이고 저는 그것을 충분히 체득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사실 명상을 통해 거창한 계획이나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목적이 있기보다는 당장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쩌면 저 멀리를 바라보기보다는 저처럼 근시한 적으로 앞만 보는 것이 더 실천적인 행동을 하기 용이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6.13)은 선생님과 1:1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굳이 오늘의 만남을 명명하자면 오리엔테이션 같았습니다. 명상에 대한 요가 선생님의 생각을 제가 들릴 수 있게 제상 황을 고려해서 이야기해주셨고 덕분에 어떻게 명상을 해나갈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내일(6.14)부터는 요가를 다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에 요가, 명상을 하면서 느끼는 것을 정리하고자 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하게 되나 싶습니다. 이글에서는 오늘 나왔던 많은 대화중 제가 느끼고 실천해야 하겠다는 것을 간단하게 언급하려고 합니다.

 

 

명상, 첫걸음

 

명상하는 법 첫걸음 집중

명상하는 법으로 처음 해야 할 것은 집중입니다. 집중이 되지 않으면 관찰할 수 없고 관찰할 수 없으면 통찰할 수 없습니다. 집중을 하고 그 상태를 이어가야 변화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머리로 인지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보다 깊은 명상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먼저 집중을 해야 합니다. 집중도 훈련입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명상법이 집중을 잘 유도할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실질적으로 요가를 수행했던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 언저리에서 요가하는 사람을 봐왔던 시간은 길었기에 평소 요가를 통해 집중하는 훈련을 지속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가급적 온전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함으로써(ex. 설거지와 같은 집안일.. 등) 명상하는 법 첫 단계 집중에 대한 훈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명상의 잘되고 안되고 여부를 떠나서 그저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명상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해도 집중부터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몸에 근육이 있듯 마음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집중이 흩어짐을 알아차리고 다시 집중을 하는 과정이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저와 같이 명상을 제대로 첫걸음부터 하시려거든 함께 집중을 연습해 봐요.

 

 

명상 요가를 할때 목적성을 분명히

요가를 내일(6.14)부터 하려고 하는데요. 저는 열심히 하려는 생각보다는 요가를 한 다음날에도 마음 편히 갈 수 있을 정도로 살살하려고 합니다. 요는 무리하지 않고 그저 매일 하는 것에 습관을 늘이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에요. 이를 듣고 요가 선생님도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해주시더라고요. 다만, 그렇게 장시간 요가를 하면 언젠가는 몸이 좋아지겠지만, 좀 더 목적을 분명히 하면 더 빠른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빠른 효과"는 제가 저를 명상 지도해주신 요가 선생님을 옆에서 보면서 저도 느낀바이기에 군말 없이 저 자신의 목적성을 세웠습니다.

 

전 거북목입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일로 승모근쪽이 굳어있습니다. 목이 아프다고 목만 문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몸의 전반적인 정렬이 틀어져있습니다. 저는 요가의 목적을 남들이 주로 잡는 다이어트가 아닌 몸의 정렬에 두려고 합니다. 

 

 

명상하는 법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겠습니다

사회에 나오면서 소위 멀티태스킹을 강요받다 보니 집중이 잘 안 됩니다.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보는 습관도 그때 생겼습니다.(그전엔 핸드폰이 어디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말이죠.) 이제는 매 순간 눈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집중을 이어가는 힘이 있어야,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해야 그다음 단계의 명상하는 법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제가 이 글에서 언급하는 명상하는 법이 유일한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일단 제가 시도를 해볼게요. 앞으로 명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면(적어도 1주일에 한번 요가 선생님과 만남을  가지면서 제 마음을 울리는 생가들이 있다면) 여기에 기록하겠습니다. 되면 같이 우리 명상해요.